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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설협회, 신임 회장 한승구 계룡건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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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설협회, 신임 회장 한승구 계룡건설 대표

한승구 신임 회장 "건설산업 위기 해소"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29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한승구 전 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이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29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한승구 전 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이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승구 전 건설협회 대전시회장(계룡건설산업 대표)이 대한건설협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15일 대한건설협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3층 중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한승구 계룡건설 대표를 선출했다. 임시총회에 참여한 대의원 155인 중 한 회장은 과반수 이상인 97표의 지지를 얻어 57표를 얻은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나머지 1표는 기권표다.

한 회장은 충남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9년 계룡건설에 입사해 사장을 거쳐 회장직을 맡은 전문 경영인이다. 또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 △한국건설경영협회 부회장 △대전상공회의소 특별위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출직 이사 △대한건설협회 제10대 대전시 회장·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충남대학교·한밭대학교 건축공학부 겸임교수 △충남대학교 제31대 32대 총동창회 회장, 장학재단이사장 △한국건축시공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 회장은 "모든 건설인들이 다시 한번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건설산업의 위기를 해소하고 업계를 새로운 희망의 길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