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은 리더십 기반의 우수성과 창출을 장려하고, 직무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신규 제도인 ‘에너지드리머(Energy Dreamer)’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에너지드리머’는 회사의 전략과 연계된 주요 직무를 중심으로 도전적 과제를 수행하고, 그 과정에서 혁신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선발·포상하는 제도이다.
이번 제도는 남부발전이 중점 추진 중인 ‘직무 중심의 인사·조직관리체계 강화’와 연계해 2직급 이상 부서장들의 직무 리더십과 전략적 실행역량을 제도적으로 인정·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선정된 구성원에게는 포상 수여와 함께 해당 성과창출 사례를 사내외에 공유하고 향후 전략과제에 반영하는 등 후속 연계 체계도 마련될 예정이다.
초대 ‘에너지드리머’로 박성욱 부장, 서주식 부장이 선정됐다. 박성욱 부장(수소사업개발실 부서장)은 ‘수소전소 발전소 구축을 위한 울산시와 전략적 협력’을 이끌며 미래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했으며, 서주식 부장(하동빛드림본부 안전재난부 부서장)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복합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전사적 위기대응체계 강화를 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준동 사장은 “기존의 틀을 깨고, 혁신을 시도하는 리더가 결국 미래의 회사를 만들어 간다.”며, “성과중심의 직무 리더십이 자연스럽게 조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