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손잡고 여름 휴가철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
1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경북 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보유 자원을 공유해 공익 홍보 효과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도로공사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관에 교통안전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자원관은 문경·선산 양방향 휴게소에서 자체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참여 방법은 운전자가 티맵, 현대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등에서 운전 점수 75점 이상을 인증하고 안전 운전 서약을 하면, 자녀가 다트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으로는 어린이용 우산, 휴대용 선풍기, 여행용 목베개, 얼음 생수 등 실용적인 아이템이 제공된다.
'2025년 자원관이 살아있다' 행사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 누리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야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모두 무료로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은 교통량이 급증하고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 누적이 사고 위험을 높인다"며 "운행 중 졸리거나 피곤하면 반드시 휴게소에서 쉬어가며 안전 운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