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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청사진 공개…“랜드마크 설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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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청사진 공개…“랜드마크 설계 도입”

공사비 5조5610억 초대형 재건축
현대건설, 우선협상대사자로 뽑혀
22일 재건축 청사진 ‘원 시티’ 공개
고품격 설계에 초대형 커뮤니티 도입
현대건설은 2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사업의 청사진 원 시티(ONE City)를 공개했다. 사진은 현대건설의 홍보 포스터, 사진=현대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건설은 2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사업의 청사진 원 시티(ONE City)를 공개했다. 사진은 현대건설의 홍보 포스터,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사업의 청사진 원 시티(ONE City)를 공개했다. 랜드마크 설계와 초대형 커뮤니티 등을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다.

현대건설은 “오운 더 원(OWN THE ONE)이라는 비전 아래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미래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청사진으로 원 시티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압구정3구역 재건축 시공사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지난 20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또 압구정5구역에서는 DL이앤씨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중 압구정3구역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393-1번지 일대 아파트 3934세대를 5175가구의 아파트로 새로 짓는 프로젝트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5조5610억 원에 이른다. 총 6개인 압구정 재건축 구역 중에서 사업 규모가 가장 크다.
원 시티는 랜드마크 설계(ONE Scene), 초대형 커뮤니티(ONE Circle), DRT 무인셔틀을 비롯한 미래형 로보틱스 라이프(ONE Robotics), 고급주거에 걸맞은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ONE Life)을 아우른다.

설계는 글로벌 건축설계사 람사(RAMSA)와 모르포시스(Morphosis)가 참여한다. 고전적 품격과 미래적 감각을 동시에 담겠다는 방향이다.

세대 설계는 조망 특화에 초점을 맞췄다. 전 세대 돌출 테라스, 3면 개방형 코너 창호로 한강과 도심이 펼쳐지는 파노라마 조망을 구현하고 3m 우물 천장고로 공간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커뮤니티는 단지 전체를 테마파크처럼 누릴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된다. 다채로운 실내 조경 산책로인 생태숲(ONE Nature)와 초대형 커뮤니티 공간(ONE Circle), 수요응답교통(DRT) 무인셔틀 노선(ONE Robotics)이 연결된다.

또 DRT 무인셔틀을 비롯해 스마트 주차 시스템, 비대면 배송 로봇, 재난 대응 시스템 등을 단지 전반에 적용해 이동·주차·배송·안전을 통합하는 미래형 주거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조경은 영국의 세계적 조경 설계사 GPB(Gustafson Porter+Bowman)와 그린와이즈가 맡는다. 한강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입체적 생태숲, 수경 공간, 코트야드·프라이빗 정원을 단지 곳곳에 배치해 도심 속 치유 공간을 구현한다는 방향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가 지닌 가치와 상징성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자산”이라며 “압구정3구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와 미래 기술,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집약해 대한민국 주거의 새 기준이 되는 단 하나의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nc85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