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모델에 실시간 운전·설비·안전정보 통합
공정제어 모의실험·무인로봇 연계…전 사업소 확산 계획
공정제어 모의실험·무인로봇 연계…전 사업소 확산 계획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서부발전이 김포열병합발전소에 구축 중인 디지털트윈 프로젝트로 ‘2026 스티비어워즈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금상을 받았다. 발전소의 설비·운전정보를 3차원 가상공간에 통합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전 감지와 공정 모의실험까지 연계한 기술이다. 서부발전은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기술의 효과와 안정성을 확인한 뒤 이를 표준모델로 만들어 다른 사업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9일 김포열병합발전소 디지털트윈 구축 프로젝트가 제23회 스티비어워즈 국제비즈니스대상의 ‘디지털트윈 기술 솔루션(Digital Twin Technology Solution)’ 부문 금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티비어워즈 공식 수상자 명단에도 한국서부발전의 ‘Digital Twin for KOWEPO Gimpo CHP Plant’가 해당 부문 금상으로 올라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안전관리에는 AI 영상분석을 적용한다. 발전소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모바일 영상에서 안전모 미착용, 작업자 쓰러짐, 화재 등 이상 상황을 탐지하면 관제 화면에 경보를 띄우고 문자메시지로 현장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무인 자율주행 로봇의 위치와 촬영 영상, 유해가스 점검 정보도 3차원 화면과 연결해 설비 점검과 안전 순찰에 활용한다.
발전설비 운전조건을 가상환경에서 시험하는 공정제어 모의실험 기능도 포함된다. 실제 발전소 운전정보를 토대로 AI 공정모델과 가상제어기를 구현해 여러 운전조건을 시험하고 적정 운전값을 찾는 방식이다.
서부발전은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디지털트윈의 운영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한 뒤 표준모델을 마련해 전 사업소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