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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소송리스크 희석 4Q뚜렷한 실적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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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소송리스크 희석 4Q뚜렷한 실적개선 전망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교보증권은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소송 리스크보다 4분기 실적 개선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패션 실적 급증에 따른 4분기 실적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적극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를 13.2%하향한 7만8100원을 제시, 중형Top pick을 유지했다.

손영주 연구원은 “수익율 정체중인 산자부문의 Multiple하향(6.0배→5.4배) 및 순차입금의 현실화(1.1조원→1.2조원)를 통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면서 “그러나 항소국면 진입에 따른 소송 리스크의 점진적 희석 및 패션 성수기 진입에 따른 4분기 실적개선 모멘텀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26조원(QoQ -6.7%), 영업이익은 701억원(QoQ -157억원)으로 추정했다. 화학·필름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비수기에 따른 패션의 실적급감(QoQ-125억원), 충당금 증가(-40억원)로 전분기대비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계절성 영향인 패션을 제외한 본업 및 자회사 실적은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소송 불확실성으로 인한 주가하락을 저점매수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872억원(QoQ 171억원)으로 판단하고 전분기 수준의 산자·화학·필름 및 최성수기에 진입하는 패션의 실적급증(QoQ 168억원)에 힘입어 업종내 가장 뚜렷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항소국면 진입으로 소송리스크가 희석되고 패션 실적 급증에 따른 4분기 실적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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