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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컨센서스 부합 무난한 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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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컨센서스 부합 무난한 실적 기록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하이투자증권은 코오롱생명과학(!02940)에 대해 3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알음 연구원은 19일 “코오롱생명과학은 꾸준한 수주 확대로 일본 시장 수출 물량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 충주 공장 본격 가동으로 가시적인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여전히 견고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티슈진-C 임상 2상 환자추적관찰이 완료됨에 따라 지연없이 12월 내로 티슈진-C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음성 3공장 화재에 대한 보험금 유입이 4분기에 기대되고 있기 때문에 모멘텀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3분기 매출액은 358.8억원, 영업이익 65.1억원 기록했다. 사업부별로는 의약사업부가 175.8억원(22.0%YoY, OPM35.6%), 환경소재 사업부가 93.9억원(15.9%YoY, OPM 8.8%), 워터솔루션사업부가 89.1억원(40.5%YoY, OPM 4.3%)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전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한 것은 고마진 품목인 CMO API 물량이 공장 풀가동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고 티슈진 –C 막바지 임상을 앞두고 임상비용이 9.5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다만 11월 공장 증설 완공될 예정으로 추가적인 수주 확정으로 인한 성장 펀더멘털이 유효하다고 해석했다.

3분기 주력 사업부인 의약사업부의 공장이 풀가동되면서 전기 대비 성장세는 제한적이었으나 충주 공장 증설 스케줄이 순항하고 있어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2013년 CMO 및 신규 API 수주 물량이 가시화 됨에 따라 내년도 성장 펀더멘털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또한 지난해 년 부진했던 환경소재 사업부와 워터솔루션 사업부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내년 의약사업부의 성장과 함께 본격적인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