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5.89포인트(0.90%) 오른 658.48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거래일대비 2.85포인트(0.44%) 오른 655.444로 출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장중에는 659.12까지 오르며 660선을 목전에 두기도 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9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반도체(2.33%), 기계·장비(1.76%), 기타서비스(1.72%), IT H/W(1.56%), 화학(1.43%), 컴퓨터서비스(1.21%), IT종합(1.19%), 건설(1.11%), 일반전기전자(1.09%), IT부품(0.97%), 금융(0.95%), 의료·정밀기기(0.91%)의 상승폭이 코스닥지수(0.90%)보다 컸다.
인터넷(0.86%), 정보기기(0.80%), 제조(0.76%), 디지털컨텐츠(0.72%), 제약(0.69%), IT S/W·SVC(0.65%), 종이·목재(0.61%), 비금속(0.61%), 소프트웨어(0.40%), 통신장비(0.37%), 방송서비스(0.35%), 금속(0.31%), 통신방송서비스(0.28%), 운송(0.27%), 오락·문화(0.10%), 통신서비스(0.04%)도 상승했다.
기타 제조(-1.10%), 유통(-0.32%), 출판·매체복제(-0.19%), 운송장비·부품(-0.07%), 섬유·의류(-0.03%), 음식료·담배(-0.02%)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바이로메드(6.90%), SK머티리얼즈(3.21%), 휴젤(2.36%), 컴투스(1.58%), 신라젠(1.11%), 메디톡스(0.94%), 포스코켐텍(0.51%), 셀트리온(0.43%), CJ E&M(0.13%)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버추얼텍(29.77%), 감마누(29.59%), 에이디테크놀로지(29.58%)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버추얼텍은 별 다른 이슈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하락 하루만에 급반등했다. 권리락 효과로 지난달 말과 이달 1일까지 이틀간 강세를 나타냈던 감마누는 최근 2거래일간 조정 후 재차 강세를 기록했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초저전력 설계가 가능한 라이브러리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태양씨앤엘(9.78%)이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공개매각 결정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100억원에 다이아몬드원의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다이아몬드원에는 나가수 가왕 출신의 더원, JAY JIN, 진민호, 정혜민 등이 소속돼 있다.
엘오티베큠(9.47%)은 삼성전자와 32억원 규모의 반도체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정리매매중인 엔에스브이(-38.52%)가 급등 하루만에 급락했다. 이 회사는 전날 채권자가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했다는 소식에 109.84% 급등한 바 있다.
비덴트(-10.73%)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 회사는 지난 5일 181만주(73억원 규모)의 전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공시헀다.
퓨쳐켐(-7.74%)은 암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인 카이헬스케어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힌 가운데 약세로 마감했다.
에프엔리퍼블릭(-5.68%)이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 회사는 전날 장 마감 후 경영참여를 위해 제이준코스메틱(-0.45%)의 주식 44만3555주를 29억8700만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743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77개다. 보합은 99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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