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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기아차, 노조 파업 우려에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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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기아차, 노조 파업 우려에 동반 약세

현대차 노조 파업 가결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가 장초반 약세다.
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대비 1000원(0.82%)내린 12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기아차도 전일대비 450원(1.45%)내린 3만500원에 거래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을 가결했다. 노조는 즉각적인 파업은 한시적으로 유보하고 중단된 사용자 측과의 교섭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3일 개최한 쟁의대책위원회에서 회사측과의 교섭재개 방침을 세웠다. 4~ 10일 집중교섭을 통해 최종 파업 여부를 결정한다.

노조측은 ▷기본급 대비 5.3%인 11만6276원 인상(호봉 승급분 제외)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조건 없는 정년 60세 적용 ▷해고자 복직, 고소·고발 철회 등을 요구했다. 사회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사내하청 임금 7.4% 인상, 하청업체 부당계약 및 납품단가 후려치기 근절도 제안했다.

이에 사측은 기본급 3만5000원 인상(호봉 승급분 포함), 성과금 200%+100만 원 지급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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