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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날 8.65% 오른 상태에서 마감했다. 테슬라가 LG화학 삼성SDI등과 전기차 배터리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1539.6* 122.60 8.65% *Delayed - data as of Jul. 27, 2020 - Find a broker to begin trading TSLA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기술기업의 주가가 특히 강세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114.88포인트(0.43%) 상승한 26,584.7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78포인트(0.74%) 오른 3,239.41에 끝났다. 또 나스닥 지수는 173.09포인트(1.67%) 상승한 10,536.27에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는 부양책 논의와 경제 지표 및 기업 실적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소식 등이 주목을 끌었다.
미국은 조만간 5번째 추가 재정 부양책을 낸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전일 백악관과 공화당이 약 1조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에 합의했다면서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에는 애플과 아마존, 구글 등 굵직한 기업의 실적이 잇달아 발표된다. 애플 주가는 이날 2.4% 아마존은 1.5% 상승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모더나가 미국 정부로부터 4억7천만 달러 이상의 추가 자금 지원을 받은 데 이어 임상 3상에 돌입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오브라이언 보좌관을 본 적이 없다"며 자신의 노출 가능성에 대한 관측을 일축했다.
미국의 감염자는 최근 10일 사이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금 가격은 이날도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4.26% 하락한 24.74를 기록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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