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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코 매출 성장만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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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코 매출 성장만 바라보자

코미코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모품의 세정코팅 서비스 제공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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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김경민 애널리스트는 코미코(Rating : Not Rated)에 대해 2020년 2분기 연결매출은 전분기 대비 전년동기 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아울러 해외법인의 실적호조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코미코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모품의 세정/코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 2분기 매출 성장 견인차는 해외법인이다. 미국 법인이 전분기 수준의 매출 규모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화권 법인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법인의 경우 광저우 고객사의 OLED 생산라인 가동 시작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으며 7월부터 수혜 강도가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대만 법인의 경우 주요 고객사가 한국 기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관계를 유지해 코팅 서비스 품목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해외 법인 중에 코로나19 영향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우려되던 Singapore 법인의 매출도 예상보다 양호하다.
결론적으로 모든 해외 법인의 매출이 견조했으며, 모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법인의 매출 규모는 2019년 상반기의 분기 평균보다는 아직 낮지만 2019년 하반기의 분기 평균보다는 높아져 전분기 대비 기준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코미코에 대해 2020년 2분기 영업이익의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으나 영업현황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2분기 영업이익률은 2020년 1분기20 19.7% 대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톡옵션 부여로 인해 발생하는 주식보상비용 때문으로 추정된다. 주식보상비용은 구조적으로 코미코의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에 '충당금' 성격으로 차감된다.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 다시 플러스로 환입될 수 있으나, 5월에 TSMC가 Austin Fab 신규 증설을 발표한 이후 코미코가 비메모리 밸류체인 수혜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어 1분기 대비 2분기 주식보상비용의 차감 영향이 더 커졌다. 마진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아쉽지만 향후 코미코의 실적을 보다 잘 보여주는 지표는 결국 매출이라 판단된다.

코미코의 세정 식각장비 수요까지 감안 시 2021년 EPS(주당순이익) 추정치 3085원이다. 코미코는 전 세계 Top 3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식각장비와 세정장비 공급사들에 OEM 비즈니스를 제공하고 있다.

OEM 비즈니스 매출비중은 아직 10% 미만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주요 고객사들이 (일본 혹은 미국 경쟁사 대비) 장비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어 코미코의 실적에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실적 발표를 마친 미국 Entegris를 살펴보면, 반도체 공정 내에서 고순도 재료에 의한 세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미코의 세정과 코팅이 고객사의 수율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므로 중장기 실적이 탄탄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미코의 2020년 2분기 연결매출은 전분기 대비, 전년동기 대비 모두 증가흐름을 유지했고 해외 법인 실적도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코미코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모품의 세정-코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 2분기매출 성장 견인차는 해외법인이다. 미국 법인이 전분기 수준의 매출 규모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화권 법인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법인의 경우 광저우 고객사의 OLED 생산라인 가동 시작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으며 7월부터 수혜 강도가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대만 법인의 경우 주요 고객사가 한국 기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관계를 유지해 코팅 서비스 품목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해외 법인 중에 코로나19 영향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우려되던 Singapore 법인의 매출도 예상보다 양호하다. 결론적으로 모든 해외 법인의 매출이 견조했다. 모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법인의 매출 규모는 2019년 상반기의 분기 평균보다는 아직 낮지만, 2019년 하반기의 분기 평균보다는 높아져 전분기 대비 기준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20년 2분기 영업이익의 기대감 낮출 필요 있으나 영업현황은 견고하다.


2020년 2분기 영업이익률은 2020년 1분기 19.7% 대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톡옵션 부여로 인해 발생하는 주식보상비용 때문으로 추정된다. 주식보상비용은 구조적으로 코미코의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에 '충당금' 성격으로 차감된다.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 다시 플러스로 환입될 수 있으나, 5월에 TSMC가 Austin Fab 신규 증설을 발표한 이후 코미코가 비메모리 밸류체인 수혜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어 1분기 대비 2분기 주식보상비용의 차감 영향이 더 커졌다. 마진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아쉽지만 향후 코미코의 실적을 보다 잘 보여주는 지표는 결국 매출이라 판단된다.

■ 세정-식각장비 수요까지 감안 시 2021년 EPS 추정치는 3085원이다.


코미코는 전 세계 Top 3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식각장비 및 세정장비 공급사들에 OEM 비즈니스를 제공하고 있다.

OEM 비즈니스 매출비중은 아직 10% 미만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주요 고객사들이 (일본 혹은 미국 경쟁사 대비) 장비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어 코미코의 실적에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실적 발표를 마친 미국 Entegris를 살펴보면, 반도체 공정 내에서 고순도 재료에 의한 세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코미코의 세정과 코팅이 고객사의 수율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므로 중장기 실적이 탄탄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미코는 디스플레이·반도체 생산과정의 오염물을 제어하는 정밀세정업체다. 사업환경은 반도체 산업은 국내 수출 1위, 세계 시장점유율 2위, 국가 무역수지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 산업이다. 낸드플래시(NandFlash)를 기반으로하는 SSD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태양광 산업은 신재생 에너지 사업부문 중 가장 활발하게 산업화가 진행중이다.

코미코는 경기변동과 관련 전방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경기에 영향을 받아왔다. 코미코의 주요제품은 세정 (38.8%), 코팅(51.%), 품 (2.7%) 등으로 구성된다.

코미코의 원재료는 코팅파우더, Chemical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반도체, 디스플에이 생산업체들의 가동률 상승시 수혜(가동률이 올라가면 세정주기가 짧아짐)를 입어 왔다.

코미코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79%, 유동비율 66%,자산대비 차입금비중 30%, 이자보상배율 2배 등으로 요약된다.

코미코의 신규사업으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열처리 산업분야 진입하여 2017년 6월 RS SiC 표면기술을 위한 특수 Furnice의 제작에 나섰다.

코미코의 주요주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미코(지분율 39.89%)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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