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고객다변화 긍정적으로 평가, ATM로봇 국산화에 따른 원가개선 우호적으로 평가
싸이맥스는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를 주력으로 삼아온 제조업체다. 싸이맥스는 인지그룹 계열사다. 주요고객은 세메스(포토,에처,클린공정), 원익IPS(메탈, CVD공정), AMAT(에처, 메탈공정) 순이며, 최종 고객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이다.
싸이맥스는 1차적으로 장비업체에 납품과 테스트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반도체 소자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인도 시점에서 매출로 인식한다. 2020년 상반기 기준 동사의 제품별 매출 구성은 EFEM 42%, LPM 14%, Clustor Tool System 28%, 환경설비 3%, 서비스 매출 외 기타 13%로 구성된다.
IBK투자증권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고객 다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ATM로봇 국산화를 통한 원가개선도 우호적으로 판단했다. 연초 신규 고객으로 대만 장비업체를 유치했다. 올해 수주한 장비 대수를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약 17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미 상반기 중 7~8억원이 반영됐으며 나머지는 하반기에 매출이 인식될 예정이다.
싸이맥스는 매연 하반기 실적이 감소했으나 2021년 들어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아울러 동사에 대한 투자는 저점 매수 관점이 필요하다. 2020년 싸이맥스의 실적은 매출액 1505억원, 영업이익 221억원 규모로 과거 최고치였던 2017년 수준에 근접할 전망이다. 그러나 하반기 메모리 설비투자가 다소 위축될 것으로 보여 분기 실적은 2020년 1분기를 고점으로 감소추세가 진행될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 실적을 전망한 결과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전방산업의 재고조정 이후의 수요 회복 기대와 지난 2년간 투자를 줄였던 SK하이닉스의 설비투자 증가, 아울러 대만 신규 고객으로부터의 수주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싸이맥스는 국내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 부문에서 높은 점유율 유지하고 있다.
싸이맥스의 최고경영권은 정혜승 엄주용 공동대표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2005년 12월 5일이고 상장일은 2015년 6월 17일이다. 직원 수는 2020년 6월 기준 201명이다.
싸이맥스 본사 소재지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산단 2기 47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신한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중소기업은행 공도지점이다. 주요품목은 반도체장비,FPD관련장비 제조,도소매/소프트웨어 자문,개발,공급 등으로 구성된다.
싸이맥스는 반도체 관련 장비와 산업용 로봇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사업목적으로 2005년 12월 설립됐고 2015년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제품은 Cluster Tool System, EFEM, LPM 등이며, 반도체장비 관련 매출이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싸이맥스는 반도체 제조 자동화설비를 공급하는 툴 오토메이션 전문기업이며, 국내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 부문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싸이맥스의 업황은 매출 감소와 영업이익률의 큰 폭 하락으로 요약된다. 주력제품인 반도체웨이퍼 이송장치의 유럽지역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시장에서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전년대비 매출 규모가 축소됐다.
싸이맥스는 매출 감소에 따른 원가와 판관비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크게 하락했다. 금융수지 개선과 법인세 비용 감소에도 순이익률도 전년 대비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방 반도체 산업의 회복세와 설비투자 증가와 중국 시안 2공장 가동 등으로 매출 회복세가 기대됐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부진으로 전방산업 투자가 지연될 경우 회복세는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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