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10시 49분 현재 전일 보다 3.82% 상승한 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99조83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장중 최고가 13만7000원을 찍은 후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주가가 13만7400원을 기록한다면 시총은 100조 원을 돌파해 100조275억 원을 기록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중장기 추진 계획인 ‘SV 2030’ 로드맵을 발표한 것도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SV 2030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와 요구를 장기간 수렴하고, 글로벌 기업들의 SV,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트렌드를 연구해 왔다.
그 결과 SK하이닉스는 환경 분야의 ‘그린(Green) 2030’, 공급망 동반성장 분야 ‘어드밴스 투게더(Advance Together)’, 사회적 역할 수행의 ‘사회 안전망(Social Safety Net)’, 그리고 구성원 육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문화를 포괄하는 ‘기업문화(Corporate Culture)’ 등 4개 영역으로 구체화된 선언을 공표했다.
코스피 3000 시대를 맞아 국내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가 '시총 100조 클럽'에 가입할 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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