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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된 SK하이닉스, 시가총액 100조 원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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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된 SK하이닉스, 시가총액 100조 원 '터치'

SK하이닉스가 7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시가총액이 100조 원 돌파했다. 사진은 SK하이닉스가 개발한 176단 4D 낸드 기반 512Gb TLC. 사진=SK하이닉스이미지 확대보기
SK하이닉스가 7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시가총액이 100조 원 돌파했다. 사진은 SK하이닉스가 개발한 176단 4D 낸드 기반 512Gb TLC.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시가총액이 100조 원 돌파했다.

7일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장중 13만7500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100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 20일 SK하이닉스는 하루동안 시가총액 3위로 떨어지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반도체의 화려한 부활로 이제는 3위와의 격차를 30조 원 이상 따돌렸다.

이날 장중 고가 기준으로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100조1003억 원이다.
NH투자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4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상향했다.

주가 17만 원이면 시가총액으로는 123조7604억 원에 해당한다.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와 PC 수요 호조로 D램 고정 거래가격이 1분기부터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7조 910억 원, 영업이익은 319% 늘어난 9,890억 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4.5% 늘어난 38조 6,310억 원, 영업이익은 156.1% 뛴 12조 8,990억 원으로 추정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