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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DNA백신 기대…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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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DNA백신 기대…주가 강세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대비 1.29% 오른 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대비 1.29% 오른 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진원생명과학 주가가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대비 1.29% 오른 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11일 1만8650원에서 20일 2만3200원으로 약 24% 올랐다.

외국계 증권사인 UBS는 4만4845주 순매수하며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DNA백신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진원생명과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C형간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C형간염을 예방하는 DNA백신인 GLS-6100의 임상1상 연구에 대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국산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mRNA 원료인 Plasmid DNA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앞으로 수십년간 성장할 mRNA시장의 직접수혜를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기업 중 단연 실질수혜주다"고 분석했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생명공학을 이용한 의약품개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핵산 기반 바이오 신약과 항염증 치료 신약 등의 신약 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매출액 415억 원, 영업손실 185억 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