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 주가는 오전 9시 33분 현재 전날 대비 0.29% 오른 17만5000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이달에 본격상승하고 있다. 주가는 지난 10일 13만3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 뒤 주가는 잇따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17만 원대로 뛰었다. 이날 장중 17만3000원까지 오르며 다시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증권사는 자회사 IPO나 합병 등 실적개선 기대에 주가가 고점을 다시 뚫을 수 있다고 전망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넷전문은행 사업 참여에 대한 과감한 의사결정, 플랫폼 중심 신사업들의 분사와 IPO 추진 등을 통한 직접가치 어필 등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며 주가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회사의 카카오커머스 100% 흡수∙합병가능성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2018년 12월 카카오로부터 분사했으며 올해 3월말 기준으로 카카오가 99.0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33억 원의 순이익을 발생시킨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 공동체 내 가장 이익 기여도가 높은 자회사다”며 “흡수∙합병을 가정하고 2020년 기준으로 카카오 별도 법인과 카카오커머스 손익계산서를 단순합산할 때 세전손익은 351억 원 적자에서 1280억 원 흑자 전환해 별도법인 이익체력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등 자회사 IPO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2분기 이후 두드러진 실적개선이 부각될 전망이며, IPO를 포함한 자회사들의 가치상승도 투자심리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며 “최근 예상되는 상장가치와 투자유치 밸류에이션를 감안한 주요 자회사의 지분가치는 33조 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표가는 하나금융투자 19만 원, 이베스트투자증권 18만2000원, 교보증권 14만 원을 제시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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