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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테슬라 52주 최저가, TSMC 연초보다 50% 빠져…현대차 2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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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테슬라 52주 최저가, TSMC 연초보다 50% 빠져…현대차 2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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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미국 증시가 반짝 반등한 후 인플레이션 우려에 또다시 급락하면서 세계 증시가 예전의 수준을 되찾기에는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나스닥과 코스닥이 연초대비 34%에 이르는 하락폭을 기록한 가운데 테슬라는 52주 신저가를 찍었습니다. TSMC의 주가도 50%가 넘는 낙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0월 14일 2212.55로 연초인 1월 3일에 비해 25.97% 내렸고 코스닥 지수는 678.24로 연초보다 34.65%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다우 지수는 10월 14일 2만9634.83으로 연초에 비해 19.00%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는 1만321.39로 34.81% 내렸습니다.

삼성전자의 보통주 주가는 10월 14일 종가 5만6300원으로 시가총액이 336조988억원이며 연초대비 28.37% 하락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9만5500원으로 연초보다 25.68% 내렸고 현대자동차의 주가가 16만7000원으로 연초보다 20.67% 하락하며 20%대의 낙폭에 접어들었습니다. NAVER의 주가가 16만5500원으로 55.98% 떨어졌니다.

미국 주요 주식 가운데 가장 큰 시가총액을 차지하는 애플은 10월 14일 19만7883원으로 시가총액이 3180조1350억원 규모이며 연초보다 23.97% 하락했습니다. 미국 주요 주식에는 원/달러 환율 1430원이 적용됐습니다.

테슬라의 이날 주가는 29만3136원으로 시가총액이 918조5319억원이며 연초보다 48.74%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날 장중 52주 최저가 204.16달러를 찍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8월 25일 3대 1로 액면분할했고 분할직전 액면가는 297.10 달러입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10월 14일 종가 223.07 달러로 액면분할 직전에 비해 31.00% 하락했습니다.
인텔의 주가는 이날 3만7051원으로 연초보다 51.31% 떨어졌고 GM의 주가는 4만7033원으로 연초대비 46.23% 내렸습니다.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은 이날 13만8081원으로 연초보다 33.40% 떨어졌고 뉴욕거래소에 상장된 TSMC(타이완 반도체)의 ADR(미국 예탁 증권)은 9만1406원으로 연초에 비해 50.37% 하락했습니다.

세계 증시는 금리 상승에도 좀처럼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자 인플레이션의 향방에 따라 변동성이 커진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