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자금세탁 방지 검사만 준수하면 되는 업계는 여러 관할권에서 각기 다른 규칙을 따르기 때문에 규제에 대한 글로벌 접근 방식을 요구해 왔다.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의 장 폴 세르베(Jean-Paul Servais) 의장은 이날 권고안은 "투자자 보호와 시장 무결성 위험에 대한 매우 명확하고 근접한 위험을 해결하는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제안된 표준은 이해상충, 시장 조작, 국가 간 규제 협력, 암호화폐 자산 수탁, 운영 위험, 소매 고객 처우를 다루고 있다.
IOSCO에서 계획한 18가지 조치는 암호화폐 거래의 여러 부분 간의 이해 상충을 없애기 위해 주류 시장에서 오랫동안 확립된 안전장치를 적용한다.
감독 당국은 연말까지 표준 규제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 세계 130개 회원국이 이 표준을 사용해 규정집의 공백을 즉시 메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일본 금융청, 영국 금융행위감독청, 독일 금융감독청(BaFin) 등 규제 기관의 포괄적인 그룹인 IOSCO는 해당 규제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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