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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 2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 전망에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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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 2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 전망에 주가 하락

신세계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세계의 주가는 1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1800원(0.93%) 내린 19만9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하면서 주가가 하락해 있으나 하반기에는 중국 화장품과 한국 면세 산업 업황 개선이 분명하며 하반기 디에프 사업의 가치 부각과 함께 신세계의 주가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해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김명주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의 더딘 회복으로 한국 면세 산업의 매출 회복 또한 부진하면서 신세계 디에프의 가치가 부각되지 못했고 리오프닝에 따라 많은 내국인들이 일본 등으로 해외여행을 가면서 유통 산업 내 유동인구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엔저 등에 따라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난 5월 27% 증가하는 등 백화점 산업이 높은 성장을 하고 있는 일본 백화점 대비 신세계의 투자 매력도가 하락한 점도 주가 하락 요인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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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5634억원, 영업이익이 1524억원, 당기순이익이 128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5064억원, 영업이익이 1462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540억원을 하회할 전망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5190억원, 영업이익이 67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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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신세계의 최대주주는 정유경 총괄사장으로 지분 18.5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는 이명희 회장이 지분 10.0%를 갖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분기 신세계 주식 11만여주를 사들여 지분을 높였습니다.

신세계는 외국인의 비중이 14.1%, 소액주주 비중이 63%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