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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2%넘게 상승…연간 최고점 다시 고쳐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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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2%넘게 상승…연간 최고점 다시 고쳐썼다

2일 09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2일 09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이 2% 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1일 글로벌 코인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10시 현재 24시간 전보다 2.32% 뛴 3만5435달러를 나타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2.64% 상승한 4802만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2.12% 오른 4802만원에 거래가 진행 중에 있다.

시총 2위이자 알트코인 대표인 이더리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전일 대비 1.82% 상승한 1846달러에 거래 진행 중이다.

상승세를 견인한 것은 단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한 영향이다. 연준은 이날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지난 9월에 이어 2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로 인해 위험자산군에 속한 가상자산에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나스닥 지수도 함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다른 알트코인들인 솔라나 등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솔라나는 이날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FTX 이전 가격대를 회복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72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66·탐욕적인)보다 올라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