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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BTC 현물 ETF 승인 가능성에 3만4000달러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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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BTC 현물 ETF 승인 가능성에 3만4000달러대 유지

6일 09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6일 09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의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3만 4000달러대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6일 오전 9시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05% 하락한 3만4866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거래소인 빗썸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42% 상승한 4704만원을 기록했으며, 업비트에서는 0.01% 빠진 4704만원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시총 2위이자 알트코인 대표주자인 이더리움은 1.69% 오른 1876달러에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같은 시간 빗썸에서는 0.91% 오른 254만원을, 업비트에서는 2.17% 상승한 254만원을 기록 중에 있다.

가상화폐 가격과 거래량이 지지부진한 상황이지만, 시장에서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 후 횡보세를 더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업토버(10월 전통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현상을 일컫는 말) 이후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침체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격과 거래량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하지만 미국에서 현재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을 포함해 운용사 10여 곳이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추진하고 또 이에 대한 승인 가능성이 기대를 모으면서 가격 상승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74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70·탐욕적인)보다 올라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