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횡보세…알트코인 ‘급등’

비트코인이 ‘옵토버’ 급등 이후 6일가량 2% 수준의 횡보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주요 알트코인이 급등하고 있다.

8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9시 현재 전일보다 1.00% 오른 3만 5392.65달러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1.17%가량 오른 모습이다. 일주일 전 대비 1.90%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이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가운데, 알트코인들의 상승세가 거세다. 시총 2위이자 알트코인 대표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61%가량 내려간 1886.29달러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다만 시가총액 5위인 리플은 일주일 전보다 14.26%, 7위 솔라나는 14.66%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다노와 톤코인 또한 각각 20.34%, 15.73% 급등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리플은 전날 10% 넘게 급등한 뒤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많은 상승이 이어졌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66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68·탐욕적인)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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