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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강세 보인 증시…각종 호재로 인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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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강세 보인 증시…각종 호재로 인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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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일 네이버 아시아증시 화면 갈무리

9일 대부분의 아시아증시 관련 수치가 강세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91포인트(0.03%) 오른 3053.28,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4.82포인트(0.03%) 오른 1만6745.65에 장 마감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9.98포인트(1.49%) 상승한 3만 2646.46, 도쿄 증시의 우량주로 구성된 토픽스지수는 29.17(1.26%) 오른 2335.12로 거래를 끝마쳤다.

오후 5시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30.74포인트(0.18%) 하락한 1만 7531.80, 싱가포르 ST지수는 6.32포인트(0.21%) 상승한 3032.55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51.24포인트(0.07%) 하락한 6만 3254.24에 막바지 거래가 진행 중이다.

각 시장이 다른 호재를 맞이하면서 강세로 증시가 마무리됐다. 일본은 미 주식시장의 기술주 상승, 엔저로 인한 해외 투자가 지속적으로 진행됐으며 투기를 통한 투자도 보이면서 강세 바람을 탔다.

상하이종합지수 등 중화권 지수도 중국 당국의 부양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리며 강세 마감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과 비교해 0.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물가가 3개월 만에 하락세를 탔고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률 또한 2.6%로 확대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물가가 떨어질 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중국 당국이 유력하게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하락한 주식을 매수해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상승세를 기대하는 투자 흐름이 이어지면서 9일 중화권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