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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동산 PF 꺾기 의혹' 하이투자증권 수시검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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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동산 PF 꺾기 의혹' 하이투자증권 수시검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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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금융당국이 하이투자증권에 대한 수시 검사에 착수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하이투자증권 부동산 PF 관련 부서에 수시검사를 위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금감원은 서면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앞서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하이투자증권의 '꺾기 영업'과 특수관계인 일감몰아주기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꺾기는 대출을 해주는 조건으로 다른 상품에 가입하도록 강요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와 관련해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는 지난 11일 국정감사에 출석해 “꺾기 사례는 없었다”고 일축한 바 있다.
또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8월부터 감사실을 통해 부동산 부문에 대한 내부 감사를 진행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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