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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 주기, 5달러 투자 13만 달러로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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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 주기, 5달러 투자 13만 달러로 키울 수 있다"

플랜 B "매수·보유보다 반감기 주기에 따른 거래가 더 유리" 주장
비트멕스 창립자, 지정학적 불안도 비트코인 강세장 촉진

미국 뉴저지 위호켄에 있는 한 상점의 암호화폐 ATM 기계에 비트코인(BTC) 로고가 표시되어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뉴저지 위호켄에 있는 한 상점의 암호화폐 ATM 기계에 비트코인(BTC) 로고가 표시되어 있다. 사진=로이터
유명한 암호화폐 분석가인 '플랜 B'는 비트코인(BTC) ​​반감기 주기에 따라 거래하는 사람들이 매수 및 보유하는 사람들에 비해 더 나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랜 B는 이날 X를 통해 "비트코인 ​​반감기 행사 전후로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하는 거래자들은 최대 2500%의 수익을 기록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세 번의 비트코인 반감기 기간에만 시장에 참여하고 나머지 기간 동안에는 3만7000달러 구매 후 보유 대신 5달러 투자를 13만 달러로 늘렸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약 4년마다 발생하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역사적으로 새로운 BTC 발행 비율이 50% 감소함에 따라 상당한 가격 급등을 촉발했다. 이러한 희소성 급증은 기민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상당한 수익을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창구를 제공한다.

'플랜 B'의 스톡 투 플로워(Stock-to-Flow) 모델에 따르면 거래자는 반감기 6개월 전에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18개월 후에 매도해야 한다. 이 접근 방식은 비트코인의 순환 패턴을 활용하여 비트코인 ​​반감기 전후의 상당한 가격 상승을 포착하는 동시에 후속 하락장을 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관련해 비트멕스 창립자인 아서 헤이즈도 지정학적 불안과 전쟁 중에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이 암호화폐 거래자에게 전략적 움직임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헤이즈는 "비트코인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하마스와 이스라엘 전쟁과 같은 분쟁 중에 회복력을 보여주고 장기 미국 재무부 채권과 같은 전통적인 자산을 능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현명한 거래는 암호화폐 매수다. 암호화폐와 같이 중앙은행 대차대조표의 증가를 능가하는 다른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헤이즈는 "비트코인 ​​가격 성과가 지정학적 긴장과 관련된 불확실성에 대한 잠재적인 헤지 수단임을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이러한 상황에서 법정화폐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신뢰할 수 있는 지표였다.

헤이즈는 "비트코인은 전쟁 중에 채권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초기 약세 단계가 있더라도 하락세를 매수할 것이다"라고 결론지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