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3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3000원(1.11%) 내린 26만6500원에 매매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이 리튬가격 하락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추가 하락과 4분기 고객사 재고조정 등으로 인한 물량 감소 영향 등이 예상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HOLD(중립)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기존 34만원에서 25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 이안나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고객사 중 SK온은 포드, 폭스바겐 등 수요 감소 영향을 받게 되고 삼성SDI는 전동공구 수요 감소 및 전기차향 일부 재고조정이 이루질 것으로 예상해 에코프로비엠의 2024년 수요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진단했다.
유안타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이 2024년 고객사 수요 둔화 영향 및 리튭 가격 하락에 따른 평균판매가격 하락 영향으로 수익성 저조할 것으로 전망해 2024년과 2025년 실적 추정 변동으로 목표주가를 낮췄고 현재 주가는 EV/EBITDA(기업가치/세금·이자지급전이익)가 고밸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8003억원, 영업이익이 459억원, 당기순이익이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유안타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620억원, 영업이익이 2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3820억원, 영업이익이 29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최대주주는 에코프로로 지분 45.58%를 보유하고 있다.
에코프로의 최대주주는 이동채 전 회장으로 지분 19.29%를 소유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외국인의 비중이 7.0%, 소액주주의 비중이 50%에 이른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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