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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S일렉트릭, 올 상반기 기업투자 부진 전망에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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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S일렉트릭, 올 상반기 기업투자 부진 전망에 주가 하락

LS일렉트릭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LS일렉트릭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LS일렉트릭(LS ELECTRIC)은 올해 상반기 국내와 중국 기업들의 투자 수요 부진이 이어지며 힘든 시간을 견딜 것으로 전망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S일렉트릭의 주가는 1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400원(0.58%) 내린 6만8400원에 매매되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LS일렉트릭이 올 상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인프라 부문의 수익성이 유지되는 동시에 미국 로컬 업체 수주가 올해 중 가시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LS일렉트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LS일렉트릭의 목표주가는 적용 BPS(주당순자산가치) 6만3845원에 적정 PBR(주가순자산비율) 1.58배가 적용됐다.
상상인증권 김광식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이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발발한 송전망 투자가 2024년 말부터는 배전망 투자로 이어지는 시기가 도래하며 하반기 반등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상상인증권은 LS일렉트릭이 지난해 3분기부터 지속된 자동화 부문과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과 고객들의 투자수요 부진에 따라 신규 주문량이 급감하면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나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주문 증가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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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LS일렉트릭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226억원, 영업이익이 701억원, 당기순이익이 40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상상인증권은 LS일렉트릭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81억원, 영업이익이 649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709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상상인증권은 LS일렉트릭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2082억원, 영업이익이 321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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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LS일렉트릭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LS로 지분 47.47%를 보유하고 있다.

LS의 최대주주는 구자열 회장으로 지분 1.87%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3분기까지 LS일렉트릭 주식을 62만여주 매각해 지분을 낮췄다.

LS일렉트릭은 외국인의 비중이 16.5%, 소액주주의 비중이 40%에 이른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