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스트리트크립토에 따르면 S&P 500에 진입하려면 기업의 시가총액이 최소 158억 달러 이상이어야 하며,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현재 약 12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자랑하며 S&P 500 목표에 몇십억 달러 부족한 상황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여러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덕분에 2월에 50% 이상 급등했다. 같은 기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약 23% 상승했다.
비트코인 금융 서비스 플랫폼 언체인드(Unchained)의 조 버넷 수석 제품 마케팅 관리자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S&P 500에 포함된다면 비트코인이 거의 모든 포트폴리오에 자동으로 침투하기 시작하여 긍정적인 피드백 루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S&P 500에 진입하려면 S&P의 유동성 요건을 충족하고 신청 전 최소 4분기 연속 이익을 창출했음을 입증해야 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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