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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10억 개 XRP 락업 해제... XRP 가격 폭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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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10억 개 XRP 락업 해제... XRP 가격 폭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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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이미지. 사진=로이터

리플이 10억 개의 토큰 락업을 해제한 가운데, 전체 XRP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지갑 추적 플랫폼 웨일 얼럿(Whale Alert)은 리플(Ripple)이 다시 한 번 10억 개의 XRP 토큰을 락업 해제했다고 전했다.

리플은 지난 2017년 리플은 550억 개의 XRP 토큰을 여러 에스크로 지갑에 보관하기로 결정하고, 매달 10억 개의 XRP의 락업을 해제해 암호화폐의 공급을 예측 가능하도록 시도한 바 있다.

하지만 실제 시장에 유통되는 토큰의 숫자가 이보다 적다는 논란이 나오면서 잠재적인 가격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리플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는 이 토큰들이 만료된 에스크로에 남아있다가 누군가가 취소할 때까지 그대로 남은 상태로 설명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슈워츠는 에스크로의 도입이 좋은 아이디어였는지에 대해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6시 40분께 XR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63% 내린 0.55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7.45% 하락한 가격이다 0.56달러 지지선을 하회하며 0.55달러 범위로 조정받고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대해 유투데이는 XRP 가격이 0.56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0.52~0.54달러 영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