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 전환에 2560대로 낙폭 축소

코스피는 7일 개인의 매도세에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49%(12.68포인트) 내린 2563.48에 거래를 끝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8억원, 301억원 사들였지만 개인이 홀로 1867억원 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 -1.1% ), SK하이닉스 ( 0% ), LG에너지솔루션 ( 1.50% ), 삼성바이오로직스 ( -2.65% ), 현대차 ( -0.51% ), 셀트리온 ( -2.18% ), 기아 ( -1.22% ), 삼성전자우 ( 0.66% ), NAVER ( -2.74%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7.82% )

지수는 전장보다 22.72포인트(0.88%) 내린 2553.44로 출발해 장중 하락폭을 줄여 2570대를 회복했으나 오후 2시께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낙폭을 키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며 장 초반의 낙폭은 축소됐다"며 "이번주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해 관세 부과 및 철회를 반복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해 국내 증시의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도 0.98%(7.22포인트) 내린 727.70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09억원, 354억원 사들였고, 기관 홀로 998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 -5.63% ), 에코프로비엠 ( 3.37% ), HLB ( 0.35% ), 에코프로 ( 1.36% ), 레인보우로보틱스 ( -1.83% ), 삼천당제약 ( -0.31% ), 클래시스 ( -1.01% ), 리가켐바이오 ( -6% ), 휴젤 ( -4.12% ), 파마리서치 ( -6.15% )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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