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리플, 1분기 보고서 공개...“ETF-스테이블코인-기관 수요로 상승 기대”

글로벌이코노믹

리플, 1분기 보고서 공개...“ETF-스테이블코인-기관 수요로 상승 기대”

달러화 지페와 암호화페 리플 일러스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달러화 지페와 암호화페 리플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리플(Ripple)이 1분기 보고서를 공개하고 향후 3가지 요인으로 인한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가 6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리플은 1분기 보고서에서 상장지수펀드(ETF)와 스테이블코인 유입, 기관 투자 수요로 인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우선 다수의 기업들이 XRP ETF 승인 절차를 위한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프랭클린템플턴은 XRP ETF 관련 S-1 문서를 제출했으며, 볼래틸리티 셰어즈와 브라질 CVM도 XRP ETF에 대한 승인을 진행 중이다.

또 CME 그룹은 XRP 선물 상품을 공식 출범시켰다.

여기에 자체적으롱 출시한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실물 기반 결제 및 브로커리지 상품으로 확장하며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시장 간의 교차마진(Cross-Margining) 기반을 구축하려 하는 움직임도 시장 상승에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리플은 최근 12억 5,000만 달러 규모로 프라임 브로커리지 기업 히든로드(Hidden Road)를 인수, 실물경제 결제 생태계 확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플 스테이블코인 RLUSD는 9,000만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과 3억 달러 이상의 누적 DEX 거래량을 기록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2.13~2.14달러가 핵심 지지선이며, 상승 쐐기형 패턴 돌파가 유효하다면 XRP는 다시 3달러를 향한 반등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 특히 시장 전반의 안정과 ETF 승인 가속화가 동반된다면 이러한 상승 시나리오는 더욱 강력해질 수 있다는 반응이 많다.

다만 XRP 레저(XRP Ledger)의 신규 지갑 생성 수와 전체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30~40% 감소했으며, DEX(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이 16% 줄어 온체인 활동이 떨어진 부분은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