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60%(15.28포인트) 오른 2575.0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1690억원 팔아치우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3억원, 1432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 0.55% ), SK하이닉스 ( 1.99% ), 삼성바이오로직스 ( -2.21% ), LG에너지솔루션 ( 0.31% ), 현대차 ( -0.95%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2.81% ), KB금융 ( 1.07% ), HD현대중공업 ( 2.20% ), 삼성전자우 ( -0.11% ), 셀트리온 ( -1.6% )
이날 오전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등이 이번 주 후반 스위스에서 중국 측 경제 담당 수석 대표를 만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중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 올리고 있다.
그러나 8일 새벽 예정된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짙은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가운데 기다리며 관망하겠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존 입장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예고 소식에 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단을 제한하는 분위기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내일 새벽 FOMC가 예정된 가운데 파월 의장의 향후 인하 시점 및 관세 영향 언급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예상한다"며 "트럼프의 의약품 관세 예고에 관련주 영향도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같은 시각 코스닥은 0.43%(3.12포인트) 내린 718.7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 -0.84% ), 에코프로비엠 ( -3.06% ), HLB ( 1.05% ), 에코프로 ( -1.49% ), 레인보우로보틱스 ( 0.55% ), 휴젤 ( -3.23% ), 클래시스 ( 0.62% ), 파마리서치 ( -1.16% ), 펩트론 ( -2.64% ), 리가켐바이오 ( -4.9% )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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