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기업 지배구조와 관련한 이슈가 경영상의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형 로펌에서 기업지배구조센터를 열었다.
법무법인 율촌은 이달 초 지배구조 취약기업에 대한 사전진단과 해법을 제시하고 기관투자자 등 외부이해관계자의 요구에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기업지배구조센터(Corporate Governance Center, 이하 CGC센터)를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ESG 경영은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배구조가 확립되어야 지속 가능하게 추진될 수 있지만 최근 몇 년간 취약한 기업지배구조를 가진 기업들에 대하여 다양한 주체로부터 유무형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율촌 CGC센터는 여러 외부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대응하여 상장기업에게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출범했다. 지배구조와 ESG 분야에서는 결국 투자자의 기준에 부합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이 센터의 핵심 철학이다.
CGC센터의 주요 업무 분야는 구체적으로 ▲준법경영시스템 구축 및 전반적인 이사회 구성과 운영 등을 포함한 지배구조 개선 관련 종합 자문, ▲기관투자자, 소액주주의 주주권 행사 대응 자문 ▲주주총회시 주주 의결권 권유 등 대응 전략 자문 등이다.
센터를 책임질 센터장은 30년간 금융감독원에서 주로 자본시장 분야 규제업무를 담당한 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기관투자자의 다양한 주주활동을 경험한 오용석 고문이 맡았다. 또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책임운용역 및 주주권행사팀장으로 활동하며 주주행동주의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문성 변호사와 M&A와 관련한 상법 및 자본시장법 자문에 강점이 있는 위춘재 변호사가 부센터장으로 합류했다.
이외에도 한국ESG기준원 선임연구원 출신의 정한욱 전문위원이 간사로 함께 하며, 서경희 변호사, 최기림 변호사, 추수헌 변호사, 이채영 변호사, 정준우 변호사, 김권재 변호사, 장재완 변호사, 강예솔 변호사 등 한국변호사와 임창주 수석전문위원(공인회계사), 행정공제회 CIO를 역임한 장동헌 고문, 한국씨티은행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담당한 양재선 외국변호사, 매일경제 기자로 활동했던 박준모 외국변호사, 윤여훈 전문위원 등 금융, 법률, 미디어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유기적 협력을 이뤄 나가고 있다.
그간 율촌은 한미사이언스, 고려아연 등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기업들의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안에 대해 주요 기관투자자의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고, 그 밖에 다양한 한국 주요 상장기업들의 굵직한 경영권분쟁, 주주총회, 기관투자자 대응 관련 자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CGC센터는 그간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국내외 규제 강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의결권 행사 및 주주활동의 전 과정에 걸쳐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업지배구조코드 확산,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지배구조 연구 및 교육, 국제 협력 강화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배구조 혁신을 지원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도 지향할 계획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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