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HANARO K-뷰티 ETF 수익률은 1개월 10.73%, 3개월 22.62%, 6개월 33.14%이다.
HANARO K-뷰티 ETF는 화장품과 미용의료기기 등 K-뷰티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에이피알, 코스맥스 등 화장품 종목 뿐 아니라 파마리서치와 휴젤 등 미용의료기기 종목들도 고루 편입하고 있다.
우리 나라 화장품 수출은 사상최대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피부미용 중심으로 의료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한국의 화장품 수출은 올해 누적(1월~4월)은 36억달러로 전년동기비 16%나 늘었다(산업통상자원부). 이 추세라면 올해 화장품 수출은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작년의 기록을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피부과를 찾는 외국인들의 수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4월 외국인이 한국에 지출한 의료소비액은 1,877억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한국관광공사)했는데, 이중 절반 이상이 피부과에 지출되었다. 이는 1분기 기업실적에서도 확인된다. 미용의료 대표 기업인 파마리서치는 ‘리쥬란’의 인기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68%나 늘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HANARO K-뷰티 ETF는 화장품 뿐 아니라 필러 등 미용의료까지 포함하는 K뷰티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K뷰티는 아시아 뿐 아니라 미국, 유럽, 남미 등 전세계에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아 구조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