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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거래량 41% 급등...두바이 부동산 채택 뉴스 겹치자 가격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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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거래량 41% 급등...두바이 부동산 채택 뉴스 겹치자 가격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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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리플 이미지.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리플(XRP) 거래량과 가격이 호재와 함께 급등하며 향후 반등세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26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XRP는 최근 주말의 시장 변동성 이후 거래량이 41%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격 또한 2.01% 상승하며 2.34달러로 회복세를 보였다.

XRP의 24시간 거래량은 21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강한 매수세를 반영했다. 가격은 2.28달러 저점에서 반등했으며, 주말 동안 이틀 연속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현재 XRP는 2달러에서 2.65달러 구간 내에서 박스권을 유지 중이며, 향후 주요 저항선인 2.48달러와 2.65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기술적 지표상 XRP는 5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인 2.22달러와 2.26달러에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추가 상승 여력을 확보한 상태다. 만약 이 저항선을 뚫는다면 3달러 돌파 시나리오도 가시화될 수 있다.

최근 XRP 레저(XRPL)는 두바이 정부의 부동산 토큰화 프로젝트 공식 인프라로 채택됐다. 두바이 토지청(DLD)과 Ctrl Alt가 주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부동산 지분을 블록체인 상에서 분할 소유할 수 있게 하며, XRP 생태계의 활용성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또한 브라자 그룹(Braza Group)은 XRP 레저 상에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USDB를 출시했으며, 슈만 파이낸셜(Schuman Financial)의 유로화 기반 EURØP 토큰은 XRPL 최초의 MiCA 규정 준수 스테이블코인으로 등록됐다.

매체는 “이런 긍정적 파트너십은 XRP의 실사용 기반을 강화하며 장기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