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 항공 금융전문가, 드림스톤파트너스 경영진 합류…"조직 역량 강화"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 항공 금융전문가, 드림스톤파트너스 경영진 합류…"조직 역량 강화"


(왼쪽부터) 드림스톤파트너스 재러드 에일스톡 공동대표, 스캇 디베이노 이사회 멤버, 이핑 케 매니징 디렉터. 사진=드림스톤파트너스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드림스톤파트너스 재러드 에일스톡 공동대표, 스캇 디베이노 이사회 멤버, 이핑 케 매니징 디렉터. 사진=드림스톤파트너스

국내 항공 금융 투자 전문 컨설팅사 드림스톤파트너스가 미국 항공 금융 투자사 AIP캐피탈과 전략적 조인트벤처 결성 후, 글로벌 항공기 리싱 및 자산운용 분야의 베테랑인 이핑 케(Yiping Ke)를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 임원)로 영입하며 조직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인트벤처는 AIP캐피탈이 드림스톤파트너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2대 주주로 등극하며 실질적인 협업 구조를 마련한 데서 출발했다.

또한 AIP캐피탈의 재러드 에일스톡(Jared Ailstock) 대표는 드림스톤파트너스의 신임 공동대표로 공식 취임했으며, 스캇 디베이노(Scott Debano)는 드림스톤파트너스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해 항공기 투자, 자산운용 및 리스크 관리 의사결정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양사는 항공기 리싱 및 투자 플랫폼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항공 전문 투자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했다.
드림스톤파트너스는 이번 글로벌 행보의 일환으로 '이핑 케' 매니징 디렉터를 핵심 인재로 영입했다. 그는 현재 드림스톤-AIP캐피탈 JV 플랫폼에서 항공기 리싱 및 자산운용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2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그는 항공기 조달, 리스, 딜리버리, 트레이딩, 금융 등 항공 투자 전 과정에 걸쳐 폭넓은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다. 항공사, 항공기 제조사(OEM), 리스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은 물론, CMIG Aviation Capital의 창립 멤버이자 Structured Finance & Trading 부문 총괄 임원으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항공기 및 엔진공학 전공자인 그는 난징항공항천대학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케네스 강 대표는 "이번 영입을 통해 드림스톤파트너스가 항공기 투자 및 자산운용 전문 플랫폼으로서 국내 시장에서 많은 기업과 투자가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드림스톤파트너스의 항공 투자팀은 최근 15년 동안 전세계 49개 항공사 대상으로 총 280대의 항공기 거래를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재러드 에일스톡 공동대표는 "전문 인력, 검증된 시스템, 투자 후 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항공기 투자 플랫폼으로서,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확립하겠다"며 "기존 항공기 리싱사를 넘어서는 양질의 서비스를 국내 투자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드림스톤-AIP캐피탈 컨소시엄은 국내 PEF사와 Co-GP 구조로 협력하여 기존의 단일 프로젝트 중심의 항공 투자에서 벗어나, 보다 구조화된 포트폴리오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하방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양사의 공통된 전략이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