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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건설, 오산 옹벽 붕괴사고 압수수색 소식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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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건설, 오산 옹벽 붕괴사고 압수수색 소식 '약세'

현대건설 CI. 사진=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건설 CI.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경찰이 ‘옹벽 붕괴사고’ 관련 현대건설을 압수수색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3.81% 하락한 6만 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건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앞서 지난 16일 기록적인 폭우로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옹벽이 붕괴해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 운전자 1명이 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부터 사고와 관련해 오산시청과 시공사인 현대건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명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제4기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단 소속 전문가 중 이번 옹벽붕괴사고와 관련된 토질 및 설계·시공, 보강토 공법 등 분야별 전문가를 12명 이내로 구성한다. 조사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20일까지 약 2개월이며 필요시 연장될 수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