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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붕괴로 XRP 중심 알트시즌 본격 개막...비트 대비 500% 상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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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붕괴로 XRP 중심 알트시즌 본격 개막...비트 대비 500% 상승 가능”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그래픽 이미지.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그래픽 이미지.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점유율이 급격히 무너지면서 알트코인 시즌이 본격화되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급격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엑스알피(XRP)가 알트코인 시즌의 중심에 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XRP는 비트코인 대비 최대 50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강력한 전망까지 제시됐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가 22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영국 기반 분석가 크립토인사이트UK(CryptoInsightUK)는 최근 13분 분량의 시장 업데이트 영상에서 “단 한 주의 캔들로 지난 19주 간의 비트코인 우세가 지워졌다”며, 이를 본격적인 자금 회전의 시작을 알리는 결정적 신호로 지목했다.

그는 비트코인 점유율 차트에서 대규모 매도 거래량이 동반된 붉은 막대가 확인됐다고 지적하며, 2020년 12월 알트코인 폭등 전과 유사한 패턴이라고 밝혔다. 점유율 하락이 현재 속도로 이어질 경우 7주 안에 39%대로 진입할 수 있으며, 이는 알트코인 상승 여력을 크게 열어주는 구조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거시적 배경 속에서 XRP는 역사상 가장 높은 주간 종가를 기록했고, 2017~2018년 고점대를 돌파한 기술적 흐름은 '축적 이후 돌파(accumulation-then-breakout)' 패턴에 해당한다는 해석이 제시됐다.

크립토인사이트는 “XRP가 지금부터는 더 높은 고점을 형성하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유동성 지표도 상승 시나리오를 지지한다. 분석가에 따르면, 현재 XRP 가격대 위로 4.26달러까지 주요 매수 유동성이 집중돼 있으며, 이번 주 중 해당 구간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이 저항 구간을 돌파할 경우, XRP는 4.50달러까지 단기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제시됐다.

여기에 더해 더욱 주목할 점은 XRP/비트코인 페어 차트다. 분석가는 해당 페어가 의미 있는 저항 바로 아래 위치하고 있으며, 돌파 시 비트코인 대비 최소 200%, 최대 50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립토인사이트는 “현재 약 2% 수준인 XRP의 시장 점유율이 14~20%까지 급등하는 시나리오이며, 비트코인이 13만5000달러에서 15만 달러에 도달할 경우 실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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