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류태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사업부를 화공·비화공에서 화공·첨단산업·New Energy(뉴에너지)로 재편, 뉴에너지 부문은 LNG·청정에너지·ECO(수처리)로 구성됐다”며 “2025년 뉴에너지 부문 신규 수주는 3.4조원(전체의 54%), 수주 파이프라인은 165억 달러 규모(전체의 66%)다. 화공 중심에서 뉴에너지 중심으로 수익 기여 구조가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과거 EPC 발주는 유가 상승에 따른 산유국 재정 여력 확대와 CAPEX 증가에 연동된 사이클 구조였으나 최근 발주 동인은 에너지 안보, 전력 믹스 안정화, 탄소 감축 중심으로 이동했다. 이에 류 연구원은 “전통 화공 플랜트 대비 LNG, 저탄소, 수처리 등의 EPC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이며 유가 의존 구조는 약화되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뉴에너지 중심 수주 확대는 유가 종속 구조의 완화를 시사하는 가운데 미국 ‘Wabash’ 저탄소 프로젝트를 계기로 북미 수주 기반이 확대되면서 지역 포트폴리오 또한 다변화됐다.
류 연구원은 “검증된 수익성 관리와 리스크 통제 역량은 수주 구조 전환 과정에서도 안정적인 마진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거 화공 EPC 프레임에 기반해 적용되던 시클리컬 할인 요인 완화에 따른 멀티플 확장 국면으로 판단한다”고 짚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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