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적립식 매수세와 연금 계좌 통한 자금 유입 결정적
이미지 확대보기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 총액은 20조 2923억 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상품은 2023년 9월 순자산 2조 원을 넘어선 뒤 2024년 말 7조 3000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지난해 10월 10조 원을 돌파한 이후 9개월도 채 되지 않아 20조 원까지 자산을 불렸다.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몰리며 2년 연속 왕좌도 지켰다. TIGER 미국S&P500 ETF'는 2024년 전체 국내 상장 ETF 중 개인 순매수 규모 1위에 오른 데 이어, 2025년에도 가장 많은 개인 자금을 끌어모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3조 1884억 원의 개인 순매수가 몰렸다. 이는 동일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따르는 국내 경쟁사 9개 제품의 전체 개인 순매수 합산액보다 많은 수치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TIGER 미국S&P500 ETF의 순자산 20조 원 달성은 연금을 통한 장기 적립식 투자가 국내 투자 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TIGER 미국S&P500 ETF가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노후 자산 형성을 돕는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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