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 계좌 서비스 개발 및 출시 협력...해외진출 발판 마련
이미지 확대보기유진투자증권은 글로벌 플랫폼 증권사 ‘알파카(Alpaca)’와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옴니버스 계좌 서비스 개발 및 출시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옴니버스 계좌 서비스’는 현지 투자자가 국내 금융회사에 별도의 계좌를 개설하는 번거로움 없이 본국에서 이용하던 기존 증권사나 투자 플랫폼을 통해 한국 주식을 곧바로 매매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최근 금융당국과 증권업계가 규제 완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등을 통해 외국인의 국내 시장 접근성을 높이려는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는 가운데, 유진투자증권 역시 이러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협업을 결정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알파카의 글로벌 고객들과 연계 브로커들은 한국 증시에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유진투자증권은 국내 주식 브로커리지 파트너로서 매매 주문 집행부터 자산 수탁, 청산 및 결제, 옴니버스 계좌의 전반적인 관리·운영을 전담하며 해외 자금의 국내 유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유진투자증권이 낮은 비용으로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해외 플랫폼 연계형 B2B 옴니버스 계좌라는 틈새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제도 변화의 직접적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요시 요코카와 알파카 공동창업자 겸 CEO는 “유진투자증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알파카를 이용하는 브로커 파트너와 개인 투자자 모두가 한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전 세계 투자자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주식시장 중 하나인 한국 주식시장에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글로벌 브로커리지 인프라 기업이자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알파카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투자자의 한국 주식 투자 장벽을 낮추고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전 세계 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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