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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600선 상승 출발 후 혼조세…SK하닉 2%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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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600선 상승 출발 후 혼조세…SK하닉 2%대 ‘약세’

장 초반 변동성 후 반등 '관건'...삼성전자는 2%대 강세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3%(18.53포인트) 오른 5681.77로 장을 열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3%(18.53포인트) 오른 5681.77로 장을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강세 출발 후 하락과 상승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3%(18.53포인트) 오른 5681.77로 장을 열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1.32%(75.03포인트) 내린 5588.21이었으나, 9시 10분께에는 1.00%(56.45포인트) 오른 5719.69를 가리키고 있다.

간밤 미국과 이란의 군사충돌이 재격화되고 미국의 긴축 기조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의 하방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은 이란이 중동 미군 기지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등 중동 사태가 격화하자 유가가 또 급등했다. 중국발 반도체 공급과잉 우려와 AI 투자 수익성 장기화에 대한 시장 의구심이 확산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내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9% 내려 지난해 4월 이후 1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52%, 나스닥 지수는 1.74% 내린 채 마감했다.

나스닥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 나스닥100 지수는 1.8% 하락했다. 특히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은 2.6% 내렸고, 미국 주요 반도체주인 마이크론(-10%)과 샌디스크(-7.32%)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FOMC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과매도 국면에 진입한 만큼 장 초반 변동성 확대 이후 반등을 시도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급은 개인이 373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72억원, 661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 이후 2%대 강세를, SK하이닉스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한 실적으로 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2.16%(4500원) 오른 21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0%(2만 8000원) 내린 137만 3000원이다.

시총 상위 10곳 중에서는 삼성전자우(0.39%), 현대차(0.57%), LG에너지솔루션(2.00%), KB금융(2.19%), 삼성생명(0.38%) 등이 강세다. 반면 SK스퀘어(-3.53%), 삼성전기(-0.97%), 삼성바이오로직스(-0.4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1.20%(7.96포인트) 내린 654.72에 개장한 후 상승 전환됐다. 이 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10.77포인트) 상승한 673.45를 가리키고 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2.65%), 에코프로(3.71%), 에코프로비엠(3.13%), 레인보우로보틱스(4.51%), HLB(2.72%), 원익IPS(0.36%), 에이비엘바이오(1.42%) 등이 강세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4.48%), 리노공업(-0.69%), 파마리서치(-2.3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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