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주니어 직원들과 대담회…AI·디지털 금융 대응 및 책임경영 의지 강조
이미지 확대보기14일 현대차증권은 전날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배형근 사장과 사내 주니어 보드인 CLB(Change Leader Board)가 참여하는 대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담회는 CEO와 주니어 직원들이 격의 없이 소통하며 그동안 추진해온 혁신을 점검하고 향후 변화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CLB는 현대차증권 출범과 함께 시작돼 약 18년간 운영되고 있는 주니어 중심의 소통 협의체다. 현재까지 약 150명의 주니어 직원들이 참여해 업무와 경영활동, 인사·복지제도, 기업문화 등 다양한 경영 현안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해왔다.
배 사장은 2024년 취임 이후 전국 지점 순회 간담회와 CLB 대담회, 타운홀미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임직원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CLB와 정기적으로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듣고 있다.
특히 조직 변화 세션에서는 최근 배 사장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통한 책임경영 행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CLB 위원은 "CEO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통해 회사 성장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보여줬다"며 "중장기 전략에 대한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고 주주를 위한 책임경영을 실천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증권업계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 가족친화 기업 인증을 받은 점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문화·복지 혜택 확대 등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도 이어졌다.
배 사장은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경청하고 변화 방향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존 방식에 머무르지 않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실제 조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2부에서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접수한 질문에 배 사장이 직접 답변하는 Q&A가 진행됐다. 회사의 경영 현안과 미래 비전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배 사장은 "앞으로의 금융환경은 AI 혁명과 디지털 금융 혁명으로 고객에게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활용 경쟁력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우리 회사의 AI 플랫폼 'HAI' 서비스와 AI 교육 등을 통해 변화를 주도하는 조직으로 변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위기는 곧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사장은 마지막으로 인재와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그는 "회사의 경쟁력은 인재로부터 비롯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며 함께 고민할 때 더 좋은 성과가 만들어진다"며 "변화의 속도는 빠르겠지만 서로 믿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한다면 어떤 변화라도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공인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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