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10월 중 12차 전기본 초안, 연말 경 최종안이 결정되고12월 이후 베트남 닌투언2 프로젝트의 IGA가 체결될 전망이다.
이미지 확대보기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대미 투자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는 9월에는 현대건설, 한전기술, 대우건설 등을 주목한다"며 "두산에너빌리티는 변동성이 적고 가스 발전 및 웨스팅하우스 장납기 기자재 발주 등 실질적인 수혜가 가능한 종목으로서 대미 투자 이후로도 비중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바텀업(Bottom-up) 관점에서도 기업들의 수주 이벤트가 풍부하다"면서 "4분기 중 두산에너빌리티는 웨스팅하우스, 뉴스케일 향 기자재 수주가 가능하며, 가스터빈 수출 계약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 역시 4분기 중 홀텍 향 수주를 예상했다. 체코 원전 시공 계약(대우건설, 두산에너빌리티)도 4분기 중 체결될 예정이다.
문 연구원은 “9월 발표가 예정인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는 가스 발전(텍사스 엔시날)로 예상되지만, 주식 시장은 원전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미 공급 측(한국전력)과 수요 측(미국 유틸리티 사들)간에는 사전 교감이 이뤄진 것으로 추측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정부 간의 협상이 끝나기 전에는 계약이 불가능하다. APR1400(한국형 원전)을 둘러싼 지재권 재협상, 리스크 분담 체계 등이 주요 쟁점”이라며 “마치 B2B(기업간거래) 사업처럼 보이는 원전은 사실 G2G(정부간거래) 사업에 가까운 가운데 대미 투자 관점에서 오히려 대형 원전보다 한국, 일본의 SMR(소형원전) 투자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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