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선 지지와 차익 실현… 1.70달러 고점 터치 후 1.35달러선 후퇴
과열 해소와 수급 변곡점… RSI 61 안착 속 1.40~1.50달러 반등 시험
지지선 방어와 투자자 영향… 지지 실패 시 1.2달러선 추가 하락 경계
과열 해소와 수급 변곡점… RSI 61 안착 속 1.40~1.50달러 반등 시험
지지선 방어와 투자자 영향… 지지 실패 시 1.2달러선 추가 하락 경계
이미지 확대보기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가상자산 엑스알피(XRP)가 1.35달러(약 1795원) 지지선 방어에 들어갔다.
유투데이는 1일(현지시각) 엑스알피가 200일 이동평균선까지 내려와 장기 상승 구조를 가를 시험대에 섰다고 전했다. 1.70달러 고점 돌파 뒤 이어진 이번 조정은 한국 원화 거래소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리플 투자 심리에도 긴장감을 던진다.
200일선 지지와 차익 실현
유투데이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지난 8월 1달러(약 1330원) 부근에서 반등을 시작해 20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1.70달러(약 2261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하고 돌파선 부근으로 후퇴했다.
현재 엑스알피가 마주한 200일선 가격대는 약 1.35달러(약 1795원) 선이다. 이 가격대 방어 여부는 지난달부터 구축해 온 중장기 상승 추세를 지켜낼 수 있는지를 가를 분수령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1.35달러 선을 방어할 경우 200일선이 장기 저항선에서 단단한 지지선으로 전환됐다는 기술 신호가 굳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장중 한때 1.34달러(약 1782원)까지 밀렸다가 1.36달러(약 1808원) 위로 올라서는 등 반등 시도가 나타났다.
과열 해소와 수급 변곡점
단기 과열을 식히는 조정 국면이 이어지면서 보조지표와 거래량 구조에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상대강도지수(RSI)는 8월 초기 돌파 당시 과매수 영역인 80을 넘어섰으나 이번 하락 조정을 거치며 약 61 수준까지 내려앉았다. 지표상 과열권에서 벗어나면서 1.35달러 부근에서 저가 매수세가 재유입될 수 있는 기술 여건이 새롭게 조성됐다. 거래량 역시 돌파 초기의 폭발 흐름과 다르게 가격 조정 과정에서 꾸준히 감소하며 매도 압력이 점차 둔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일간 종가가 1.35달러 밑에서 확정되면 하락 추세가 본격화될 수 있다. 이 경우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지나는 1.27달러(약 1689원)와 1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21달러(약 1609원)가 차례로 다음 지지선 역할을 맡게 된다. 단기 이동평균선 붕괴 시 추가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
지지선 방어와 투자자 영향
엑스알피의 핵심 지지선 공방은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뿐만 아니라 한국 투자자들의 투자 지형에도 상당한 파장을 미친다.
한국 주요 원화 거래소에서 엑스알피는 비트코인과 함께 최상위 거래 대금을 형성하는 대표 종목이다. 1.35달러 선이 무너져 1.2달러 선까지 추가 하락할 경우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자들의 강제 청산과 시장 심리 위축이 심화될 수 있다.
반면 200일선을 딛고 1.50달러 선을 회복한다면 알트코인 전반으로 자금이 확산되는 긍정 경로가 확보될 수 있다.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 종결 여파와 가상자산 입법 환경 변화가 향후 추세 반등을 이끌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다만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다시 확대되거나 미국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될 경우 이 같은 기술 반등 시나리오는 성립하지 않을 수 있다. 투자자들의 위험 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유투데이는 "단 한 차례의 장중 반등만으로 지지선 유지를 확신할 수는 없다"라며 "일간 캔들 종가 기준으로 1.35달러선을 안정 지켜내는지 여부가 향후 시세 방향을 가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1.35달러를 둘러싼 매수와 매도의 팽팽한 힘겨루기에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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