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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대화 징후”…남북경협주 일제히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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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대화 징후”…남북경협주 일제히 들썩

백악관 “트럼프, 전제조건 없이 김정은과 대화 열려 있어”
북미 대화 가능성에 남북경협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북미 대화 가능성에 남북경협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북한과 미국 간 정상회담이 다시 추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남북 경제협력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29분 현재 좋은사람들은 전 거래일보다 29.94% 상승한 62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근접했다.

남북경협 테마로 분류되는 종목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남화토건은 25.15% 올랐고 제이에스티나(14.83%), 다스코(9.96%), 인디에프(5.61%), 코데즈컴바인(1.77%)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미국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준비 여부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김 위원장과 대화할 의향이 여전히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평양 회담을 추진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정상회담 재개 기대감을 키웠다.

한국 정보당국에서도 북미 간 대화 가능성을 열어둔 분석이 나왔다. 국가정보원은 전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북미 간 구체적인 접촉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대화 움직임을 보여주는 징후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점에 제한을 두기보다는 언제든 성사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인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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