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시장 확대·국내 배터리 업황 회복 기대에 수혜…주요 기업 집중 편입
이미지 확대보기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2차전지 테마 ETF 가운데 6개월, 연초 이후, 1년 수익률에서 모두 선두권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기준 전날 국내에 상장된 2차전지 테마 ETF 18개(레버리지·인버스 포함) 가운데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의 6개월 수익률은 16.19%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44.95%, 1년 수익률은 72.99%다.
같은 기간 동일 유형 ETF의 평균 수익률과 비교하면 각각 28.37%포인트, 42.42%포인트, 51.7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다만 장기 성과는 기간별로 차이가 있다. 3년 수익률은 -12.95%이며, 상장 이후 수익률은 20.9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성과에는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와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을 중심으로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산 배터리 제품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의 경쟁력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시스템 통합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수혜 가능성도 거론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향후 1년간 미국 BESS 증설 규모가 전년 대비 44% 증가한 약 22.8GW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2차전지 관련 수출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며 업황 턴어라운드를 입증하고 있다"며 "국내 ESS 대표기업이 약 2조원 규모의 배터리급 탄산리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수주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공인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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