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삼성E&A는 3분기 매출액 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50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8%, 183.6% 증가한 수치다.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인 2520억원을 대폭 상회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관계사 매출 증가가 예상보다 강했던 가운데, 사우디 얀부발전 1000억원 환입을 포함해 발주처 인센티브 지급 및 종료단계 현장 정산 이익 등의 발생으로 분기 매출증가율이 21.5%를 기록했다"며 "삼성E&A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삼성E&A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수주 가이던스를 12조원에서 19조원으로, 매출액 가이던스를 10조원에서 11조원으로, 영업이익은 8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올려잡았다.
송 연구원은 "신규수주와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이라며 "삼성E&A는 7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 공시를 낸 가운데 이 중 900억원은 임직원 상여 지급 등에, 나머지 6900억원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활용된다"고 짚었다.
아울러 "실적의 정점을 논하기엔 아직 개선의 초입"이라며 "불안한 매크로 환경 속에 이렇게 확실한 성장을 찾기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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