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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 찬바람에도...현대차증권 3분기 '실적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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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 찬바람에도...현대차증권 3분기 '실적 선방'

순이익 153억 25.7%↑…리테일·IB가 실적 견인
"4분기에도 수익성 회복과 수익원 다변화 지속"
현대차증권이 브로커리지 거래대금 위축과 금리 변동성 확대 등 악재 속에서도 올 3분기 순이익을 대폭 늘리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사진=현대차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증권이 브로커리지 거래대금 위축과 금리 변동성 확대 등 악재 속에서도 올 3분기 순이익을 대폭 늘리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사진=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브로커리지 거래대금 위축과 금리 변동성 확대 등 악재 속에서도 올 3분기 순이익을 대폭 늘리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리테일과 투자은행(IB) 부문 영업력이 살아나면서 전체 수익성을 이끌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53억5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5.2% 급증한 7202억 8100만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26억 6400만원으로 10% 줄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746억 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누적 영업이익은 640억 9600만원으로 6% 하락했다.

거래대금 감소 및 채권 금리 변동성 확대 등 비우호적 시장 환경 속에서도 리테일과 IB 부문 등 핵심 영업부문이 실적 선방을 이끌었다. 특히 IB 부문 조직 개편을 통해 비부동산 영역 비중 확대, 인수/주관 등 기업금융 업무를 확장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이익 창출 기반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
리테일 부문에서는 거래대금 급감으로 브로커리지 관련 전기대비 이익이 둔화됐으나, 금융상품 및 VIP 고객 자산 관리 강화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냈다.

S&T 부문에서는 금리 상승 기조 속 채권포함 금융상품 손실 확대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그럼에도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보수적 운용으로 리스크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IB 부문 부문에서는 부동산 경기회복 및 자금조달 여건의 불확실성 지속으로 부동산 PF 시장 회복세에 제한이 있었다. 다만, 최근 조직개편을 통한 비부동산영역 비중 확대, 기업금융 업무 확장 등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이익 창출 기반 강화로 향후 실적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4분기에도 전 사업 부문의 수익성 회복과 수익원 다변화를 이어갈 것이며 차세대 시스템과 AI 플랫폼 Version 2.0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함으로써 디지털 AI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충실하게 이행, 중장기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