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11:31
LG전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AI안전연구소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신뢰성·안전성·윤리 수준을 높이는 '책임 있는 AI(Responsible AI)' 구현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LG전자는 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AI안전연구소와 ‘글로벌 AI 규제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AI안전연구소는 국가 차원의 국내 AI 안전 연구 핵심 기관으로 주요국 정부를 비롯해 연구기관들과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AI안전연구소의 전문 자문을 받아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하는 AI 기술의 안전성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계 주요국 AI 관련 기관이나 국2025.06.03 10:43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가 미국 10대를 위한 차량에 다수 이름을 올리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고객 충성도가 중요한 완성차 시장에서 첫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향후 현지 고객층에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결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3일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주관하는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에서 신차 부문 8개 중 4개, 중고차 부문 4개 중 3개 등 총 12개 중 7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는 자동차그룹 기준 최다 선정으로 현대차그룹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차량 안전성과 경제성을 입증했다.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 수상은 생애 첫차 고객의 긍정적 경험이2025.06.03 10:43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항공사들이 전방위 프로모션에 나섰다.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하가 확정되면서 항공권 가격의 체감 부담이 줄어든 데다 각사별 특가 항공권과 부가 혜택까지 더해지며 여행 심리 자극에 나선 것이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최대 7만6500원에서 6만1500원으로 내렸다. 편도 기준으로 최대 46.4% 인하된 수치다.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주요 저비용항공사(LCC)들도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일제히 인하했다. 최근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국제선 항공권 체감가가 눈에 띄게 낮아졌다는 분석이다.항공사들은 이를 계기로 맞춤형 할인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2025.06.03 01:00
중국이 오는 2030년까지 반도체와 양자 기술 분야에서의 측정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5개년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미국과의 기술 경쟁 속에서 정밀 측정 과학(측정학)을 전략적 핵심 분야로 육성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IE) 등이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이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이 지난달 16일 발표한 '2030 측정 혁신 행동계획'에서 반도체, 양자 측정, 희토류 자석 등 50개 이상의 핵심 측정 기술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20개 이상의 세계적 수준의 측정 기준과 100개 이상의 혁신적 장비 및 표준 물질을 개발하겠다2025.06.02 22:00
트럼프발 무역 전쟁과 이에 따른 항공기 인도 지연이 글로벌 항공업계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연례 총회에서 무역 장벽과 항공기 인도 지연이 글로벌 항공업계의 성장을 막고 있다고 밝혔다. 윌리 월시 IATA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항공은 세계를 더 풍요롭게 만들지만 고립주의와 무역 장벽은 부를 파괴하고 생활 수준을 낮춘다"며 "이러한 상황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IATA는 2025년 항공업계의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366억 달러(약 50조3000억원)에서 360억 달러(약 49조4000억원)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2024년 예상치인2025.06.02 20:05
현대제철은 무한궤도의 부품과 완제품을 생산하는 포항 1공장 내 중기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포항 1공장 내 중기사업부를 대주·KC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발 공급 과잉과 글로벌 수요 부진이 겹치면서 경쟁력을 잃은 사업 부서를 정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최근 현대제철의 중기 판매량은 급격히 감소추세다. 특히 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를 거듭하면서 무한궤도 시스템의 수요 역시 감소해 지난해 판매량은 2021년 대비 약 65% 감소했다.현대제철은 중기사업부 인력을 전환 배치하고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현대제철은 지난해 말2025.06.02 18:58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신임 총괄사장이 2일 취임 일성으로 "다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장 사장은 이날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체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레터에서 "회사별로 현장에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굴해 실행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사장은 지난달 29일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으로 선임됐다. 종전 총괄사장이자 대표이사였던 박상규 사장은 건강상 이유 등으로 사의를 표명했다.그는 리밸런싱(사업 구조 조정)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장 사장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다.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 방안2025.06.02 18:58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3∼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친환경차기반의 미래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한다.환경부가 주최하는 EV 트렌드 코리아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올해 8회차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전기차 존과 수소전기차 존을 마련해 각각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 완전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한다.전기차 존에서는 '내 EV 라이프를 지키는 부적' 콘셉트의 캐릭터와 굿즈를 만나볼 수 있고, 수소전기차 존에서는 넥쏘에 탑재된 '루트 플래너'를 체험해 볼 수 있다.루트 플래너는 충전소 실시간 정보, 에너지 흐름도, 주행환경 맞춤 주행2025.06.02 18:57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개최할 반도체 포럼을 통해 반도체 기술현황과 향후 전략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을 추진 중인 만큼 이 자리에서 관련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삼성 반도체 캠퍼스에서 '세이프(SAFE) 포럼 2025'를 개최한다. 세이프 포럼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수탁생산) 사업부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협력사를 비롯해 고객사 등 다양한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관련 기술과 향후 방향을 논의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신경종 삼성전자 디자인플랫폼개발부문장이 연사로2025.06.02 18:56
LG전자는 다음달 13일까지 서울 송파구에 있는 ‘서울책보고’에서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를 활용해 식물과 독서가 만나는 특별한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서울책보고는 지난 2019년 서울시가 13만여 권의 도서를 모아 조성한 국내 첫 공공 헌책방이다. 최근 책을 통해 나만의 취향을 발견하는 ‘책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테마형 서가 △북카페 △필사 공간 등을 조성하고 2~3개월마다 새로운 주제로 도서를 선별해 추천하고 있다. LG전자는 서울책보고와 협업해 내부 서가와 열람실 곳곳에 LG 틔운 미니 30대를 배치했다. 방문객들은 ‘봄날의 책온실’이라는 콘셉트로 조성된 플랜테리어 공간에서 독서2025.06.02 18:56
국내 철강업계가 철강 업황 악화, 미국의 관세 기습 인상 등 대내외적 악재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노동조합 리스크'로 더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지난해처럼 노사 협상이 길어질 경우 수익성 악화 등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노사가 지속 가능한 생존 전략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사들은 노조 측과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벌이고 있거나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먼저 포스코는 지난달 상견례 이후 4차 교섭까지 마쳤으며, 4일 5차 본교섭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 노조는 올해 기본급 7.7%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포함한 교섭 요구안을 제시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2025.06.02 18:56
국내 철강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50%로 두 배 인상하겠다고 기습 발표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관세 부과, 수요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철강업계에 또 다른 돌발 변수가 발생한 것이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수출 감소 등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면서 고부가가치 시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US스틸 공장에서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하고 있는 25%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3월 12일부터 수입 철강 제품에2025.06.02 18:56
KG 모빌리티(KGM)가 토레스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신규 패키지를 선택 사양(옵션)으로 운영하며 T5 트림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고객들의 의견을 출시 초기에 적극 반영했다. 기존에는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던 인기 사양을 엔트리 트림인 T5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신규 선택 사양은 편의성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패키지 형태로 구성된다. △IACC(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 패키지(150만 원) △딥 컨트롤 Ⅱ 및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패키지(130만 원) 등 2종으로 운영된다.특히 딥 컨트롤 Ⅱ 및 스마트 파워 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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