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09:27
한국앤컴퍼니그룹이 KAIST(카이스트)와 손잡고 데이터·AI 중심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본격 가속화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카이스트와 함께 'AI 미래혁신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4기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2일 오전 11시 카이스트 본원 교수회관 영빈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성진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 전무와 이균민 카이스트 교학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2019년 1기부터 6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의 성과를 기반으로 기존 '디지털 미래혁신센터'의 명칭을 'AI 미래혁신센터'로 변경하고 그룹의 디지털 혁신 방향을 AI·데이터 중심으로 한층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한국앤2025.09.03 09:27
기아가 정부 기관, 지자체 등과 협력해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에너지화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지역 사회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앞장선다.기아는 충청남도 홍성군청에서 홍성군, 축산환경관리원, (재)글로벌비전네트워크와 농촌자원순환 재생에너지 마을 조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이용록 홍성군수,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 김기용 글로벌비전네트워크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기아, 홍성군, 축산환경관리원, 글로벌비전네트워크가 온실가스의 주요 배출원 중 하나인 가축분뇨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화 및 에너지화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과2025.09.03 09:26
LS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4600만 달러(약 641억원) 규모의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메이저 빅테크 기업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프로젝트에서 LS일렉트릭은 마이크로그리드 내 가스 발전 설비에 대한 배전 솔루션을 맡는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부터 7월까지로 순차적으로 배전반 패키지를 공급한다. 현재 미국에선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전력이 부족한데다 송전망까지 노후화해 기존 전력계통과 연계하는 방식보다 자체적으로 전기를 만들어 보다 효율2025.09.03 08:50
SK하이닉스가 3일 메모리 업계 최초로 양산용 'High(하이) NA EUV' 장비를 이천 M16팹(Fab)에 반입했다. SK하이닉스가 도입한 장비는 네덜란드 ASML의 High NA EUV 최초의 양산용 모델인 '트윈스캔 EXE:5200B'다. 가장 미세한 회로 패턴 구현이 가능해 선폭 축소와 집적도 향상의 핵심 장비로 평가된다. 이 장비를 사용하면 기존 EUV(NA 0.33) 대비 40% 향상된 광학 기술(NA 0.55)로 1.7배 더 정밀한 회로 형성이 가능하고 2.9배 높은 집적도를 구현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경쟁 환경에서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첨단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2025.09.03 05:00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전기 SUV ‘GV90’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제네시스 GV90의 새로운 영상이 한국에서 포착됐다면서 차량에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된 모습이 확인됐다고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영상은 한국 유튜브 채널 ‘힐러TV’에 올라온 것으로 대형 SUV 차체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장면이 담겼다. 제네시스는 “세단 G90에 적용된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GV90에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GV90은 지난 3월 뉴욕오토쇼에서 공개된 ‘네올룬(Neolun)’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를 “초호화 최첨단 SUV”로 정의하2025.09.02 19:32
현대위아는 2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방산전시회 ‘MSPO 2025’에 첫 단독 부스를 열고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5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되며 36개국 700여 업체가 참여했다. 현대위아는 모빌리티 기반 화력체계를 전면에 내세웠다.대표 전시품은 ‘경량화 105㎜ 자주포’로, 기존보다 무게를 절반 이하로 줄이고 사거리를 18㎞까지 늘렸다. 전술차량 탑재와 헬기 공중수송이 가능해 기동성이 크게 향상됐다. 아울러 운용 인원과 방열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차량탑재형 81㎜ 박격포’ 목업도 선보였다.현대위아는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도 공개했다. AI 기반 자동추적 기능으로 정밀도를 높였으며 7.62㎜, 12.7㎜ 기2025.09.02 19:31
LG전자가 영국 전력회사 옥토퍼스 에너지와 손잡고 유럽 클린테크 시장에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옥토퍼스 에너지와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 옥토퍼스 본사에서 클린테크 분야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옥토퍼스는 영국을 중심으로 가스 보일러 대신 히트펌프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 ‘크라켄’을 통해 고객에게 실시간 재생에너지 가격 정보도 제공한다. 양사는 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옥토퍼스의 크라켄을 연동시킨 솔루션을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최2025.09.02 19:31
한화가 폴란드 '오르카 사업(해군 현대화 사업)' 수주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최근 한화오션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숏리스트(적격 후보)에 선정된 데 이어 유럽에서도 지역 현지화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는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한화오션은 3000t급 잠수함 장보고-Ⅲ(KSS-III) 배치-II를 선보인다.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현존 디젤 잠수함 중 최고의 잠항능력과 수직발사관, 탄도미사일(SLBM) 등 장거리 타격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2025.09.02 19:31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필리핀에서 첫 선박 건조에 돌입했다. 지난 1996년 베트남에 첫 해외 조선소를 세우고 이를 동남아 최대 조선소로 만든 DNA를 필리핀에 심어 성공 역사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국 업체와의 경쟁에서 밀린 일반상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앞으로 추진될 미국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필리핀 수빅만에 있는 'HD현대필리핀조선소(HD현대필리핀)'에서 11만5000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건조를 위한 강재절단식을 열었다. 강재절단식은 선박 건조를 위한 첫 강재를 잘라내는 행사로 선박 건2025.09.02 19:30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두 차례 상법 개정이 이뤄진 뒤 입법 보완이 경제 관련 배임죄 축소를 시작으로 출발했다. ‘경영 판단의 원칙’ 명문화로 정상적인 경영 판단에 처벌을 적용하지 말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다만 적대적 인수합병(M&A) 같은 경영권 위협에 대한 방어 장치까지 마련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있다. 2일 정치권과 재계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경제형벌·민사책임 합리화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경제형벌·민사책임 합리화 TF는 우선 현행 배임죄가 필수 경영 판단까지 위축시킬 수 있다는 문제를 보완할 예정이다. 김병기 당 원내대표는 “이제는 기업 활동을 과도하게 위축시키는 경제형벌 조항을 시2025.09.02 19:30
대만의 TSMC가 70%를 넘는 점유율로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부활 시점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를 시작으로 테슬라·애플 등의 고객을 확보한 만큼 조만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반도체 분야에 대한 미국 정부의 품목별 관세 등 주변 여건도 삼성전자에 유리하게 흘러가는 분위기다. 2일 대만 언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최근 5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이하 선단 공정에서 생산된 제품의 가격 인상을 고객사들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움직임을 비롯해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2025.09.02 19:29
HD현대 경영진의 노사 관계 개선 노력이 노조의 투쟁으로 빛을 잃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경영진이 노조와 스킨십을 이어 왔지만, HD현대중공업 노조가 2일부터 5일까지 연쇄 파업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특히 자회사 간 합병을 둘러싼 양측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갈리면서 갈등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파업이 더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였다. 약 200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3일에도 4시간 부분 파업을 이어가고, 4~5일에는 시간을 늘려 7시간 파2025.09.02 19:12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으로 오는 3일부터 사흘간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오전 출근조와 오후 출근조는 3일과 4일에는 2시간씩, 5일에는 4시간 파업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부분 파업이든, 전면 파업이든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는 것은 7년 만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19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일본의 백색 국가제외 조치에 따른 한일 경제 갈등 상황 등을 고려하고 이후 실적에 걸맞은 성과 보상을 하면서 지난해까지 6년 연속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노사가 지난 6월 18일 상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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